햇살 닮은 사람이 되고자

마치 초여름같은 따스한 봄날 오늘은 허리 근육을 시험할겸 보조기를 두고 병원으로 향했다. 조심조심 코끼리도 타보고 매트에서 혼자 복근과 배근운동을 했다. 다소 어려울거라 예상했던 작업치료와 중추신경계 발달재활치료를 무리없이 끝낼 수 있었다. 귀가하여서는 무리한것 같아 ..

처음으로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수술통과 요통은 사라지고 방사통(저림과 시림)만 조금 남아서 그리고 보조기가 보행에 지장을 줄뿐이다. 이번주부터는 재활(뇌졸중)운동을 시작하여 몸에 균형이 조금씩 잡혀온다. 밖을 내어다 보며 또 주위를 돌아다 보며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

보조기와의 싸움이 한달이 넘었네. 밤잠시간을 빼고 나머지 시간의 2/3를 틀속에 온몸이 갖혀 지내하니 그 고통이 또다른 병환이 되었네. 지난해 수술후에는 요추보조기만 꼬박 4개월이였는데 이번에는 가슴까지 올려 차고 또 몇개월이라니.... 남은 시간을 생각말고 지난 시간에 위안 받..

수술을 받은지 꼭 한달이 되는 날이다. 크게 기지개를 켜고 평소에 받던 뇌졸중 재활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운동평가도 하고 작업치료도 하고 귀가했다. 분명 수술통과 요통은 나아졌는데 방사통(보행할 때와 서 있을 때 종아리 밑으로가 당기며 저리고 오래 가지 못한다)은 그대로인듯 ..

수술통과 요통은 없고 방사통(발 저림,시림)은 많이 개선중이며 불안초조하여 항불안제1/2정 복용 및 변비2정 복용. 오후무렵 처음으로 목욕함.

06:10 기상. 09:00 쾌변. 10:30 진료- 수술결과 설명퇴원지시와 주의사항 설명 그리고 일주일후 래원, 항불안제 및 수면제 처방 7일분 처방(공화장애 발현 대처용). 16:40 아내와 딸이 와서 같이 퇴원.

05:25 기상. 항생제주사 끊고 조석 2회 정제 복용. 실밥 모두제거. 요통,수술통,방사통 개선중. 저녁에 머리감기,세면,손발씻기.

05:30 기상.13:20 실밥1/2 뽑고 소독. 오후 쾌변. 저녁시간 불안초조- 항불안제1/2복용.

보조기 착용하고 식사 및 활동 약간. 오후에 담당의가 병실에서 마취하고 피고름주머니 제거한 뒤 꿔맴. 석식후 배변 시원하게 해결. 저녁 회진시 많이 움직이지 말라고 하고 좌우 자세가 바르게된 것 같다함.

아침 병원보조기 착용하고 간호사 도움으로 배변 해결. 오전에 보조기가 배달되었고 오후엔 담당의의 지시하에 착용하고 식사하기,